GS, 바이오연료·水처리 등 신사업 확대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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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은 올해를 '침체의 시작이자 미래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디뎌야 할 기회의 시기'라고 규정했다.
허태수 회장은 "금리, 환율, 지정학적 위험 등 사업 환경 변화는 단순한 어려움을 넘어 경기 침체의 시작일 수 있다"며 "심상치 않은 세계 경제 흐름에 촉각을 세우면서 GS그룹 전반이 경각심을 가지고 비상한 대응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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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리사이클링 라인 확장
GS그룹은 올해를 ‘침체의 시작이자 미래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디뎌야 할 기회의 시기’라고 규정했다. 허태수 회장은 “금리, 환율, 지정학적 위험 등 사업 환경 변화는 단순한 어려움을 넘어 경기 침체의 시작일 수 있다”며 “심상치 않은 세계 경제 흐름에 촉각을 세우면서 GS그룹 전반이 경각심을 가지고 비상한 대응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허 회장이 올해를 침체의 시작으로 규정한 것은 각종 선행지표가 하강하고 경기 침체 전조가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과 함께 조직 전반에 긴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허 회장은 경기 침체와 사업 환경 악화를 방어적으로 대하기보다 미래 신사업을 창출하기 위한 기회로 활용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사업 환경의 근본적인 변화나 새로운 사업 기회가 어려운 시기에 더욱 또렷하게 드러난다”며 “본격적으로 큰 걸음을 내디뎌야 할 기회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GS그룹은 2024년부터 이미 사업화 단계에 접어든 산업바이오, 순환경제, 전기차 배터리 충전 등의 신사업을 키워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부탄다이올(BDO) 등 친환경 석유화학 대체 물질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플라스틱과 배터리 리사이클, 바이오연료, 전기차 배터리 충전 등의 친환경 사업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먼저 GS건설은 2012년 세계적 수처리 업체인 스페인 이니마를 인수해 글로벌 담수화 수처리 업체로 도약했다. 특히 2020년 오만 수전력조달청(OPWP)으로부터 약 2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또 GS건설은 2021년 9월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1차로 약 1500억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가며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다년간 다채널을 통해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GS리테일은 쇼핑 플랫폼 구축과 차별화 상품 개발에 매진 중이다. GS리테일의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2022년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앱업계 최초로 ‘요마트’를 내놨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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