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신년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 민생 토론회 형식"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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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오늘(1일) 윤석열 대통령이 기존 정부 부처별로 받던 신년 업무보고를 민생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업무보고를 대통령과 국민이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형식으로 실시한다"며 (여기에는) 국민도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부처별이라기보다는 주제별로 묶어서, 또 현장성을 강화해 그 주제가 가장 잘 드러나고 더 활기차게 논의할 수 있는 현장을 찾아 진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이 이달 중순 신년 기자회견을 검토 중인지에 관한 질문에는 "여러 가지로 국민 여러분과 어떻게 소통할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회견 여부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기면 나중에 말하겠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