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기획] 국내 10대 이슈 - 한은 CBDC 도입 급물살…실거래 테스트 임박

이형두 2024. 1. 1.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주요 국가들이 미래 통화 인프라 구축의 첫걸음이 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은은 2021년부터 범용(소매) CBDC 모의시스템을 구현하고, 금융기관의 테스트 시스템과 연계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후 한은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기관용(도매) CBDC를 중심으로 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국가들이 미래 통화 인프라 구축의 첫걸음이 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전 세계 중앙은행 86곳 중 93%가 관련 작업에 참영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한국은행과 우리 금융당국도 12월 LG CNS 등 민간기업과 관련 시스템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한은은 2021년부터 범용(소매) CBDC 모의시스템을 구현하고, 금융기관의 테스트 시스템과 연계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후 한은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기관용(도매) CBDC를 중심으로 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내년 일반인 10만명을 대상으로 CBDC 기반의 예금토큰을 발행하는 실거래 테스트에 나선다.

기존 바우처 방식의 한계인 높은 수수료, 부정수급 문제 등을 보완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취지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