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軍 훈련·경계근무 구슬땀…합참의장 군 대비태세 점검[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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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甲辰年) 첫날인 1일 육군은 강원도 철원 문혜리 포병사격장에서 새해 첫 포탄사격훈련을 하며 '즉·강·끝 대응태세'(적이 도발하면 단호하고 공세적으로 대응하여 다시는 도발하지 못하게 한다는 응징 원칙) 확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훈련은 2024년 새해를 맞아 상시 결전태세를 확립하고, 적 도발 시 강력한 대응 및 응징 의지를 다지기 위해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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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첫날인 1일 육군은 강원도 철원 문혜리 포병사격장에서 새해 첫 포탄사격훈련을 하며 '즉·강·끝 대응태세'(적이 도발하면 단호하고 공세적으로 대응하여 다시는 도발하지 못하게 한다는 응징 원칙) 확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훈련은 2024년 새해를 맞아 상시 결전태세를 확립하고, 적 도발 시 강력한 대응 및 응징 의지를 다지기 위해 계획됐다. 훈련에는 제3보병사단 백골포병여단 예하 장병 3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K9 및 K55A1 자주포 18문이 투입됐다. 장병들은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계획한 150발의 실사격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아군의 압도적인 화력대응태세를 과시했다.
이날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갑진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항공통제기(E-737, 피스아이)에 탑승해 지휘비행을 하며 한반도 전역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오전 06시 30분부터 지휘비행에 나선 김명수 합참의장은 레바논에 주둔하고 있는 동명부대를 포함하여 동해상에서 임무수행중인 세종대왕함, 영공방위를 책임지는 공군작전사령부, 최전방 접적지역을 사수하고 있는 해병 6여단 및 육군 22사단 GOP대대 지휘관들과 지휘통화를 했다.
지휘통화에서 김 의장은 전선 및 작전지역의 특이동향을 확인한 뒤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불철주야 작전을 수행하느라 수고가 많다.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에 국민들이 평화로운 새해를 맞이하고 있어 고맙고 든든하다”고 격려하며 “합참이 든든한 보호막과 울타리가 되어줄테니 여러분은 뒤를 돌아보지 말고 과감하게 행동하라”고 당부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의 이번 ‘신년 지휘비행’은 점증하는 적 도발 위협을 고려, 한반도 전역을 비행하며 육·해·공군, 해병대 창끝부대와 해외파병부대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새해 첫날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임무수행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편 이날 해군은 북한의 도발 등에 대비, 해상에서 부여된 작전 임무를 수행하며 조국해양수호의 의지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cho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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