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산삼사거리서 음주운전 20대 가로수 들이받아
황남건 기자 2024. 1. 1. 16:00
인천 부평경찰서는 1일 만취한 채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20대 초반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40분께 부평구 산곡동 산삼사거리에서 만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면서 부평공원에서 대정초등학교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연석과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다.
경찰이 측정 결과,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08% 이상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가 음주 혈액검사를 요구해 채혈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의차량 안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신원을 확인한 뒤 간단히 조사하고 일단 집에 돌려보냈다”며 “CCTV 영상 등을 확인한 뒤 A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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