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공공급식통합플랫폼, 3조7천억 규모 사상 최대 거래실적 달성!

박정민 기자 2024. 1. 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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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의 거래 금액이 사상 최대실적인 3조7000억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1일 aT 등에 따르면 2022년 9월 aT는 2010년부터 운영해온 '학교급식식재료전자조달시스템(eaT)'의 운영 노하우를 집대성해, 학교는 물론 군부대, 유치원,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 국내 공공급식 전 영역에 걸쳐 효율적이고 공정·투명하게 식재료를 공급하고자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이하 플랫폼)'으로 확대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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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급식 수요처 확대와 맞춤형 서비스 개선… 2년 연속 역대 최대실적 경신
공공급식통합플랫폼 거래 달성 김춘진(왼쪽 네번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과 임직원들이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상 최대 거래실적 달성 기념식에서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aT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의 거래 금액이 사상 최대실적인 3조7000억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1일 aT 등에 따르면 2022년 9월 aT는 2010년부터 운영해온 ‘학교급식식재료전자조달시스템(eaT)’의 운영 노하우를 집대성해, 학교는 물론 군부대, 유치원,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 국내 공공급식 전 영역에 걸쳐 효율적이고 공정·투명하게 식재료를 공급하고자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이하 플랫폼)’으로 확대 개설했다.

플랫폼을 통해 공공급식 수요기관은 식단 편성부터 입찰·계약·정산 등 식재료 거래 관련 모든 업무를 일괄처리할 수 있게 됐다.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공공급식지원센터도 플랫폼을 통해 계약재배·재고관리는 물론, 보조금 집행현황과 품목별 유통현황을 제공받으면서 지역농산물의 생산과 유통관리가 더욱 편리해졌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같은 소규모 기관의 경우, 입찰이나 계약 절차 없이 소량 거래를 할 수 있도록 간편 거래 기능을 제공하고, 규격·가격 동시 입찰, 다수 품목 단가계약 기능도 구현했다. 이러한 맞춤형 서비스로 기존 사용기관은 플랫폼을 통한 식재료 거래를 전보다 확대했으며, 군부대·복지시설·고속도로휴게소 등 300여 개의 신규기관에서도 플랫폼을 속속 사용하기 시작했다.

또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업해 공급업체의 인허가 번호와 사업자등록번호를 사전 매칭, 고유식별번호를 통일해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의 플랫폼 이용을 즉시 제재하고, 유관기관 합동점검은 물론 위장업체 신고센터 이용을 활성화하는 등 급식 식재료 안전성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aT의 끊임없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개선과 식재료 품질 안전 강화 노력에 힘입어 플랫폼 거래실적은 역대 최대였던 2022년 3조4000억 원에 이어 2023년에도 3조7000억 원 규모의 거래실적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aT 관계자는 "내년에도 수요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현장의 요구사항을 시스템에 적극 반영해 더욱 많은 공공급식 기관이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더욱 공정하고 효율적인 공공급식 시장 운영을 이끌어 국민 식생활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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