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윤 대통령 킬러규제 혁파 등 신년사 환영"

정옥재 기자 2024. 1. 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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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들은 1일 킬러 규제 혁파, 저출산 문제 해결 등의 내용을 담은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일제히 환영 논평을 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킬러규제 혁파와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노동, 교육, 연금 개혁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겠다는 의지 표명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경제계도 신성장동력 발굴과 투자를 통해 미래 산업의 씨앗을 뿌리고 저출산, 지역소멸 위기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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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한경협 경총 등 1일 일제히 논평

경제단체들은 1일 킬러 규제 혁파, 저출산 문제 해결 등의 내용을 담은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일제히 환영 논평을 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갑진년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킬러규제 혁파와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노동, 교육, 연금 개혁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겠다는 의지 표명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경제계도 신성장동력 발굴과 투자를 통해 미래 산업의 씨앗을 뿌리고 저출산, 지역소멸 위기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경제계는 대통령께서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 킬러규제 혁파, 첨단산업 지원, 일자리 외교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 또한 한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하여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구조개혁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강조한 것에도 매우 공감한다”면서 환영했다.

한경협은 이어 “대한민국이 잠재성장률 저하를 극복하고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장경제 원칙에 기반한 민간 중심의 경제활력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다드에 어긋나는 제도의 개선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마련을 위한 정부의 조속한 행동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윤 대통령은 3대 개혁과제 중 노동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노사법치와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 체계 변화, 이중구조 개선 등 우리 노동시장이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와 방향에 대해 정확히 제시했다”면서 “모쪼록 올해는 정부의 강도 높은 노동개혁 추진으로 불합리한 노사관행과 제도가 선진화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논평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구조개혁으로 사회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개혁을 통해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점에 대해 특히 기대가 크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신년사를 방송사 생중계로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부패한 패거리 카르텔과 싸우지 않고는 진정 국민을 위한 개혁이 불가능하다”며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법의 테두리 내에 있는 노동운동은 확실하게 보장하되 불법행위는 노사를 불문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유연한 노동시장은 기업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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