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선수가 토트넘으로 온다고?’ 갤러거가 보여주는 이번 시즌 엄청난 기록들

남정훈 2024. 1. 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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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갤러거는 이번 시즌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다.

미국 매체 '야드바커'는 30일(한국 시간) "갤러거는 유럽 5대 리그에서 창출한 기회, 드리블 완료, 슈팅, 상대 박스 내 터치, 태클, 인터셉트 등 모든 항목에서 20개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다"라고 보도했다.

갤러거는 현재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각 부분을 더 잘하는 선수도 있지만, 갤러거처럼 이 모든 것을 동시에 같은 수준으로 해내는 선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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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코너 갤러거는 이번 시즌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다.

미국 매체 ‘야드바커’는 30일(한국 시간) “갤러거는 유럽 5대 리그에서 창출한 기회, 드리블 완료, 슈팅, 상대 박스 내 터치, 태클, 인터셉트 등 모든 항목에서 20개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다”라고 보도했다.

갤러거는 중앙 미드필더로 활동량이 상당히 뛰어난 전형적인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다. 오프더 볼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공격적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박스 타격 능력이 뛰어나서 골도 많이 넣는 선수다. 다만 기술적으로 좋은 선수가 아니며 온더볼 상황에서는 시야가 좁아져서 패스도 잘하지 못하며 드리블도 좋지 않기 때문에 첼시에서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했다.

2021/22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를 떠난 그는 그곳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게 된다. 비에이라 감독이 갤러거를 중심으로 한 전술을 짰고 공격적인 포지션에서 뛴 그는 39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임 임대 생활을 마치고 첼시로 돌아온다.

"선발로 나오든, 벤치에서 나오든 간에 감독님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뛸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라고 인터뷰를 한 그는 애석하게도 첼시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었다. 경기에 나올 때마다 애매한 모습을 보였던 그였기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것이란 얘기가 많았다.

이제 갤러거는 첼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계속해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특유의 활동량을 바탕으로 첼시 공격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지난 아스널과의 2-2 무승부에서 맹활약을 펼친 갤러거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도전을 즐기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네, 정말 좋다. 내 커리어에서 증명해야 할 점이 많았고 도전을 좋아하며 항상 새로운 도전과 목표를 설정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하고 첼시가 순위권에 오르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갤러거는 이어서 "감독님이 팀을 선택해 주셨고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감독님은 내 경기를 이해하고 내가 팀에 가져다주는 것을 이해하며 지금은 정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나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갤러거는 좋았던 크리스탈 팰리스 시절로 돌아오고 있다. 갤러거는 현재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25번의 기회 창출, 76.9%의 드리블 성공률, 34번의 정확한 롱패스, 31번의 태클 성공, 27번의 가로채기 등등 각종 지표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이러한 통계는 수비, 창조, 공격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물론 각 부분을 더 잘하는 선수도 있지만, 갤러거처럼 이 모든 것을 동시에 같은 수준으로 해내는 선수는 없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재계약을 할 것 같았던 갤러거지만 첼시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 갤러거는 계약 기간이 18개월이나 남았지만 아직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으며, 일부 보도에 따르면 아직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다.

갤러거의 매각으로 얻은 이적료는 순수한 수익으로 간주되어 지난 세 번의 이적 시장에서 10억 파운드(약 1조 6,469억 원) 이상을 지출한 후 클럽의 장부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토트넘은 빠르게 갤러거에게 접근하고 있다. 첼시와 토트넘은 계속해서 접촉 중이며 이적료는 약 4000만 파운드(약 661억 원) 근처로 합의하기 위해 협상 중이다. 토트넘 측은 1월에 빠르게 갤러거를 데려오려고 노력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SV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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