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의미 있게"…속리산 4500명, 월악산 1000여명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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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충북은 새해 첫날을 의미 있게 보내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시민들은 교회나 사찰 등 종교시설이나 국립공원 탐방로 등을 찾아 새해 소원을 빌었다.
충주 석종사를 찾은 한 시민은 "해돋이를 못 봐 새해 소원을 빌려고 왔다"며 "올해는 좋은 일들만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앙탑공원을 갔다가 해돋이는 못 보고 탑돌이만 하고 왔다는 다른 시민은 "새해에는 무엇보다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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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1일 충북은 새해 첫날을 의미 있게 보내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시민들은 교회나 사찰 등 종교시설이나 국립공원 탐방로 등을 찾아 새해 소원을 빌었다.
새해 해맞이 행사에 참석했던 시민들은 짙은 안개로 새해 첫해를 맞이하지 못한 아쉬움을 떡국으로 달랬다.
일찌감치 산에 오르기로 한 시민들은 가족·친구와 함께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속리산 법주사는 4500여 명이, 월악산 탐방로는 1000여 명이 방문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이 8도까지 오르며 주요 관광지에도 방문객들이 몰렸다. 충주 중앙탑공원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즐기고, 치킨과 막국수를 맛보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대한민국 온천도시로 지정된 충주 수안보온천에는 이번 양력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8000여 명이 방문해 온천욕을 즐겼다.
충주 석종사를 찾은 한 시민은 "해돋이를 못 봐 새해 소원을 빌려고 왔다"며 "올해는 좋은 일들만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앙탑공원을 갔다가 해돋이는 못 보고 탑돌이만 하고 왔다는 다른 시민은 "새해에는 무엇보다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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