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구조적 개혁 방해하는 세력이 ‘패거리 카르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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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신년사에서 언급한 '패거리 카르텔'의 해석에 관해 "자신의 이권만 생각해 구조적 개혁을 방해하는 세력들을 지칭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성장을 하려면 구조적 개혁이 필요한데, 그 개혁을 방해하는 자신의 이권만 생각한는 세력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권 카르텔을 타파해야만 구조적 개혁이 가능하고,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말씀을 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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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 탐하며 구조개혁 방해하는 세력 지칭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신년사에서 언급한 ‘패거리 카르텔’의 해석에 관해 “자신의 이권만 생각해 구조적 개혁을 방해하는 세력들을 지칭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패거리 카르텔이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것인지’란 질문에 “이념 부분에 너무 초점을 둘 필요는 없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성장을 하려면 구조적 개혁이 필요한데, 그 개혁을 방해하는 자신의 이권만 생각한는 세력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권 카르텔을 타파해야만 구조적 개혁이 가능하고,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말씀을 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이념에 너무 경도돼 법의 테두리를 넘어서 자신의 이권만을 챙기려는 세력이 있다면 그 또한 타파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발표한 신년사에서 “부패한 패거리 카르텔과 싸우지 않고는 진정 국민을 위한 개혁이 불가능하다”며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특히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 출생)를 비롯한 운동권 출신의 ‘운동권 카르텔’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조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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