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경찰서, 2023 교통사망사고 '역대 최저'…단속·홍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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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경찰서는 2023년 관내 교통사망사고자가 2022년 8명에 비해 3명 감소(-38%)한 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23년 1월1부터〜12월31일까지 시기별·계절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단속과 홍보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은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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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경찰서는 2023년 관내 교통사망사고자가 2022년 8명에 비해 3명 감소(-38%)한 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23년 1월1부터〜12월31일까지 시기별·계절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단속과 홍보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은 분석된다. 특히 시민의 의견을 청취해 취약요소로 꼽히는 무등록 오토바이·음주운전 예방 단속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시 주요 초등학교 어린이 등·하교 교통관리에 힘썼다.
또 경찰은 매월 경로당 및 마을회관 노인에 교통안전교육을 월 10회 이상 실시하며 노인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하는 데 노력했다. 오토바이 안전모 착용 및 교통법규 지키기, 경운기 운행 시 반사판 부착, 야간 시 운행금지 등을 홍보했다.
농협 밀양시지부도 경찰서 교통사망사고 줄이기에 적극 협력해 안전모, 안전지팡이 등을 지원하여 교통교육 시 적극 활용한 것도 톡톡한 효과를 보인다.
교통사망사고는 2021년 14명, 2022년 8명이었으나, 2023년 4·5·7월 자전거 교통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지역경찰과 협력으로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자전거 안전운전 및 교통법규 지키기 교육을 집중해 2023년 7월 이후 자전거 교통사망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결과를 가져왔다.
특히 김병국 교통관리계장은 업무 중 다리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노인 상대 교통법규 지키기 교육 및 효자손 등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것도 효과를 보인다.
김병주 경찰서장은 "시기별·계절별에 특화된 예방 및 단속 활동과 홍보를 통해 2023년 교통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인 만큼 2024년도에도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최근 늘어나고 있는 이륜차·경운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향후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지역을 파악해 시설물 개선 등 선제적 대응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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