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전 남친 논란에 사과...'심려 끼쳐 죄송, 다시 돌아가려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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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및 주가조작 혐의를 받았던 전 연인의 논란 후 복귀에 나선 박민영이 이를 언급하며 사과했다.
횡령 및 주가조작 혐의를 받았던 강종현과의 열애설로 구설수에 올랐던 박민영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복귀를 알린 가운데, 제작발표회에서 이를 언급하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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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횡령 및 주가조작 혐의를 받았던 전 연인의 논란 후 복귀에 나선 박민영이 이를 언급하며 사과했다.
1일 오후 tvN 새 월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은 박원국 감독,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이 참석했으며,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횡령 및 주가조작 혐의를 받았던 강종현과의 열애설로 구설수에 올랐던 박민영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복귀를 알린 가운데, 제작발표회에서 이를 언급하며 사과했다.
박민영은 "저도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매일 후회하면서 지냈다. 정신과에서도 뇌파 검사했는데 죄책감 부분만 빨간 신호가 들어올 정도였다. 그런 시간을 겪고 나니 본업이 무엇인지, 행복한 시간이 언제인지 생각해 봤다. 촬영장에서 예전처럼 오롯이 연기만 할 때가 예쁘고 빛난다는 걸 알았고, 지금은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박민영은 "저를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신 분들, 팬분들께 가장 죄송하다. 다른 이슈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오직 답인 것 같다. 항상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겠다고 20년을 외쳐왔는데 많이 후회하고 있고, 다시 돌아가려 노력하고 있으니 많이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민영은 지난 2022년 10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았던 강종현과 교제 사실이 알려졌지만 이미 결별했음을 밝혔던 바 있다. 하지만 강종현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빗썸 계열사를 통해 수백 억대에 달하는 금액을 횡령하고, 주가 조작으로 부당이익을 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이후 박민영은 강종현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일었지만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한 박민영은 강종현 혐의와 관련한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기도 했다.
한편, tvN 새 월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한다.
사진=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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