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선희, 김정은 지시 따라 대남기구 정리 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대남 사업 부문 기구들을 정리하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시 이행에 나섰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최 외무상은 리선권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등 대남 관계 부문 일꾼들과 함께 협의회를 진행했습니다.
전날 북한이 공개한 전원회의 결과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현실을 냉철하게 보고 인정하면서 통일전선부를 비롯한 대남사업 부문의 기구들을 정리, 개편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며 근본적으로 투쟁 원칙과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대남 사업 부문 기구들을 정리하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시 이행에 나섰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최 외무상은 리선권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등 대남 관계 부문 일꾼들과 함께 협의회를 진행했습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에서 대남 대적 부문의 기구들을 폐지 및 정리하고 근본적인 투쟁원칙과 방향을 전환할 데 대해 제시하신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라고 협의회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전날 북한이 공개한 전원회의 결과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현실을 냉철하게 보고 인정하면서 통일전선부를 비롯한 대남사업 부문의 기구들을 정리, 개편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며 근본적으로 투쟁 원칙과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남조선 것들과의 관계를 보다 명백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대남 노선과 인식 전환을 공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대남 심리전과 통일 공작 등을 담당하는 통일전선부의 위상이 격하되고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폐지 되는 등의 움직임이 있을것으로 전망됩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58304_36431.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이권·이념 기반한 패거리 카르텔 타파"
- 국민의힘 "운동권 특권정치 청산"‥민주 "尹정부 오만·독선 타파"
- '한국 입국거부 전력' 일본 각료, 새해 첫날 야스쿠니신사 참배
- 신생아 특례 대출 최대 5억 원‥신혼 증여세 감면
- '기후 동행'‥월 6만 원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 머스크, SNS에 한반도 야간 위성사진 올려 [이 시각 세계]
- [와글와글] '푸바오 할아버지'에 비난 댓글이‥대체 무슨 일?
- 1인가구 노인 기초연금 수령가능 기준소득 월 213만원‥11만원↑
- 北 최선희, 김정은 지시 따라 대남기구 정리 착수
- [속보] '문제유출' 연세대 수시 자연계열 논술 무효 가처분 신청, 법원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