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혈액암 회복→한석규 복귀·지드래곤 새출발, 용띠★ 날아오를 청룡해[이슈와치]

안성기, 한석규, 지드래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사진=뉴스엔DB)

김종국, 차태현, 엄기준, 재민, 김채원, 카리나.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 해가 떠올랐다. 연예계도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용띠 스타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940년생 용띠 스타에는 최불암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는 최근 원로 배우들의 장으로 불리고 있는 tvN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2021년 '보는 것을 사랑한다' 이후 작품 활동은 없는 상태. 2024년에는 그의 대표작인 '수사반장'의 프리퀄 작품도 제작되는 만큼, 최불암의 연기를 만날 수 있는 기회에도 기대가 쏠린다.

1952년생 용띠 스타에는 안성기의 건강 회복과 활약이 기대된다. 국민 배우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을 만큼 명작을 쏟아낸 그는 2022년 혈액암 투병 소식을 전해 걱정을 산 바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항암 치료를 받고 최근에 건강이 좀 나아져 외출할 수 있었다. 지금은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는 근황과 함께 공식 석상에도 밝은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변함 없는 울림으로 무대와 라디오 등을 종횡무진 누비는 양희은도 1952년생 용띠 스타다. 오랜 둥지 SM을 떠나 새로운 출발을 알린 이수만도 같은 나이다. 이수만은 해외를 거점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 등에 매진하고 있다. 또 최근 비만 신약 개발에 투자했다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잡았다. 이외에도 배연정, 이덕화, 이계인, 전국환, 임하룡 등이 52년생 스타다.

1964년생 용띠 스타 중에는 한석규가 29년 만에 MBC로 복귀한다. 2024년 하반기에 편성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기획 남궁성우, 연출 송연화, 극본 한아영)로 안방을 찾는 것. 한국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자신이 수사 중인 살인 범죄와 연관된 딸의 비밀을 알게 되며 겪는 딜레마를 그린 가족 심리 스릴러 드라마. 극 중 한석규는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파일러이자 외동딸을 혼자 키우는 아빠 장태수로 분한다.

이밖에도 박해미, 길해연, 배종옥, 이선희, 허준호, 남경주, 정진영, 안내상, 윤다훈, 우현 등이 포함됐다.

1976년생 용띠에는 단연 '용띠 클럽' 대표되는 김종국, 차태현, 장혁, 홍경민 등이 올해도 활발한 활동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최근 한국 비자 발급 관련 두번째 소송에서 승소 소식을 전한 유승준도 용띠다. 비자 발급 여부는 정부가 다시 판단해야 하는 상황. 유승준이 한국 땅을 밟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지영, 박정현, 문정희, 유선, 최원영, 조진웅, 유지태, 송승헌, 권상우 등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특히 엄기준은 ‘7인의 탈출’ 시즌2로 새해를 열 예정. '펜트하우스'를 통해 사랑받았던 강렬한 빌런 연기로 또 한 번 안방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1988년생 용띠 스타에는 먼저 최근 새로운 출발을 알린 지드래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던 지드래곤은 최근 최종 '혐의없음' 결론을 받았다. 이후 지드래곤은 지난 21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새출발을 공식화했으며 마약 퇴치를 위한 재단을 설립하며 3억 원을 기부했다. 컴백 소식까지 전한 바 있기에, 지드래곤의 활발한 연예계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고우리, 고은아, 규현, 박서준, 윤하, 이수혁, 이연희, 정해인, 제시, 존박, 최강창민, 폴킴, 황광희 등이 용띠 스타로 열띤 1년을 기대케 한다. 유이, 이준, 임시완, 옥택연 등 배우로서도 자리를 잡은 2세대 아이돌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2000년생 용띠 스타에는 세계를 누빌, 현역 K팝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포진됐다. 에스파의 카리나, 지젤부터 NCT의 재민, 제노, 해찬, 런쥔. 르세라핌의 김채원, 골든차일드의 최보민, 다크비의 룬, 더보이즈의 선우와 에릭, 로켓펀치 연희, 아스트로 윤산하, 있지 예지와 리아, 제로베이스원 장하오, 크래비티 우빈과 정모, CIX 배진영과 찬희 등이 새해가 기대되는 용띠 스타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정다빈, 김향기, 김현수 등 안방에서 작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00년생 배우들의 활약도 주목할 만 하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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