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화합과 평화의 상징 '천성산 일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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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가 일출의 천성산과 일몰의 포르투갈 호카곶을 연계한 신트라시와의 국제 자매도시 결연 후 처음이자 지난해 연말 완공된 일출조망대 천성대에서 갖는 첫 해맞이 행사다.
이날 행사는 오전 6시40분 새해 시작을 알리는 대북 3타를 시작으로 대북공연,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신년 희망메시지, 용띠 시민이 함께 줄을 잡아당기는 새해 행운 기원 대박 터뜨리기, 양산음악협회의 1000명 합창 챌린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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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갑진년 새해 첫날인 1일 일출 명소인 천성산에서 시민 안녕과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2024년 갑진년 해맞이 행사 및 시민안녕기원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가 일출의 천성산과 일몰의 포르투갈 호카곶을 연계한 신트라시와의 국제 자매도시 결연 후 처음이자 지난해 연말 완공된 일출조망대 천성대에서 갖는 첫 해맞이 행사다. 행사 주관은 통도라이온스클럽이 맡았다.
이날 행사는 오전 6시40분 새해 시작을 알리는 대북 3타를 시작으로 대북공연,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신년 희망메시지, 용띠 시민이 함께 줄을 잡아당기는 새해 행운 기원 대박 터뜨리기, 양산음악협회의 1000명 합창 챌린지도 이어졌다.
천성대에서 봉행된 시민안녕기원제에서는 나동연 양시장이 초헌관으로 시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으며, 기원제에 참석한 시민들도 한마음으로 각자의 새해 소망을 빌었다.
아울러 부대행사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각자 소망을 적어 소원통에 담는 소원지 쓰기 행사가 진행됐다. 작성된 소원지는 새해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소망떡, 라면, 차, 핫팩을 나누며 추위를 녹였다.
시는 천성산 일출이 유라시아 대륙에서 새해 첫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면서 해맞이객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안전사고와 산불예방 등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인 차량을 이용한 참여를 금지하고 상북 소토초~원효암 주차장을 왕복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임시 운행했다.
나동연 시장은 "천성산의 지명유래처럼 천명의 성인이 해를 바라보던 너른 자리라는 의미를 담아 조성된 일출조망대 천성대에서의 2024년 해맞이는 뜻깊었다며 "이곳 천성산에서 화합의 화쟁사상을 설파하신 원효대사의 큰 가르침을 다시 새기면서 세계 평화와 한반도의 안녕을 염원하고 시민들에게도 대운이 용솟음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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