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이 절대 안판다’... 토트넘, 1순위 센터백 영입 무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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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디보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뉴스프랑스'는 31일(한국 시간) "니스 수비수 장클레르 토디보 영입이 무산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랑스 국가대표인 토디보를 주요 수비수 영입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그러나 토트넘은 가능한 한 빨리 수비수를 영입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니스와의 협상이 어려워졌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토디보는 토트넘 영입 리스트 상단에 위치해 있지만 니스와 협상하기 쉽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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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토디보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뉴스프랑스’는 31일(한국 시간) “니스 수비수 장클레르 토디보 영입이 무산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랑스 국가대표인 토디보를 주요 수비수 영입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그러나 토트넘은 가능한 한 빨리 수비수를 영입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니스와의 협상이 어려워졌다”라고 보도했다.
토디보는 제2의 바란이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큰 키와 빠른 발을 보유하고 있다. 190cm의 큰 키를 갖추고 있음에도 발이 빨라서 상대 공격수와의 스피드 싸움에서 뒤지지 않고 빠르게 후방을 커버하는 데에도 능하다. 빠른 발과 커다란 피지컬을 통해 적극적인 1대1 수비를 가져가는 선수로, 피지컬을 통한 힘 있는 압박을 통해 공을 뺏어 내온다.
2019년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토디보는 2018/19 시즌 미래를 보고 데려온 자원이라 많은 출장 시간을 얻진 못하였고 라리가 2경기만 뛰면서 높은 잠재력을 평가받았다. 2019/20 시즌에는 팀을 떠날 것처럼 보였지만 잔류했고 전반기를 바르셀로나에서 보내면서 많은 경기를 치르지는 못했지만 나올 때마다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덕에 많은 팀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2020/21 시즌에는 벤피카로 임대를 갔지만 임대 직후 입은 허벅지 근육 파열 부상과 불성실한 태도로 인해 리그에는 나서지 못하고 컵대회만 뛰고 바르셀로나로 다시 복귀했다. 결국 벤피카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벤피카와 OGC 니스, 그리고 원소속팀인 FC 바르셀로나 3개 구단의 합의로 남은 2020/21 시즌 후반기는 OGC 니스에서 뛰게 되었다.
마침내 니스에서 그의 포텐이 터졌다. 2021/22 시즌 니스에서 주전으로 40경기에 출장하며 주장인 단테와 좋은 파트너십을 구축해 리그 1 수위급 센터백 듀오로 도약했고,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니스가 5위로 리그를 마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2022/23 시즌은 지난 시즌에 받았던 평가를 깎아 먹었던 시즌이었다. 빌드업 능력이 향상됐고 수비적인 영향력도 높아졌지만 카드 관리도 안 되고 볼 경합 능력도 안 되는 치명적인 단점들을 많이 노출했다.
2027년까지 니스와 재계약을 맺은 그는 이제 토트넘에게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었다. 로마노에 따르면 토디보는 토트넘 영입 리스트 상단에 위치해 있지만 니스와 협상하기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협상은 시작됐다. 토트넘은 최근 며칠 동안 선수 측과 접촉하여 구단의 현 / 미래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선수도 토트넘행에 긍정적이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은 토디보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팀에 합류하고 싶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영입은 쉽지 않아 보인다. 토디보의 소속팀인 니스는 현재 프랑스 리그 1 2등으로 리그 1 타이틀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핵심 선수들을 판매하는데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이제 타깃은 라구 드라구신으로 옮겼다. 매체에 따르면 토디보의 영입이 무산 위기에 처하자 토트넘은 이제 제노아의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에게 초점을 옮겼다.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루마니아 국가대표인 드라구신의 영입을 승인했고 토트넘은 가능한 한 빨리 제노아와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런던, SVMM, 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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