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양수발전소 부리면 방우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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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이 제10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른 신규 양수 발전소 유치에 성공했다.
군은 양수발전소 유치 예정지에 수몰가구가 없고 하부댐 인근의 송전선로가 지나가고 있으며, 석탄발전소가 집중된 충남도에 친환경 발전인 양수발전소가 선정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금산군 양수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송출할 수 있는 송전선로가 이미 지나가고 있어 해당 사업은 오는 2038년까지 상·하부댐, 수로터널, 지하발전소, 옥외변전소 등 500MW급 발전시설 준공이 예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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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금산군이 제10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른 신규 양수 발전소 유치에 성공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개최한 우선순위 심사위원회에서 6개 사업의향서를 평가해 금산군을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자로 선정했다.
양수발전소 건설은 약 1조 5000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건설 기간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발생하고 다양한 지원 혜택이 주어지며 상하 저수지는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하다.
군은 양수발전소 유치 예정지에 수몰가구가 없고 하부댐 인근의 송전선로가 지나가고 있으며, 석탄발전소가 집중된 충남도에 친환경 발전인 양수발전소가 선정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송전선로는 재산권을 침해하고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국민적 인식이 높아 송전선로 건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산군 양수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송출할 수 있는 송전선로가 이미 지나가고 있어 해당 사업은 오는 2038년까지 상·하부댐, 수로터널, 지하발전소, 옥외변전소 등 500MW급 발전시설 준공이 예정된다.
이에 앞서 군은 한국남동발전과 업무협약을 맺고 주민설명회, 양수발전소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주민 수용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2023년 11월 1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주민 1500여 명이 참여하는 양수발전소 유치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양수발전은 발전소 아래와 위에 저수지를 만들고 발전과 양수를 반복하는 수력발전이다.
여름처럼 물이 많을 때나 야간에 풍부하게 남는 전력으로 펌프를 가동해 물을 위쪽 저수지로 퍼 올리고 전력이 필요할 때 방수해 전력을 구하는 친환경 발전이다.
군은 양수발전소 건설에 따른 향후 50년간 총 493억 원의 지원금과 지방세 수입 연간 7억 원, 고용인력에 따른 인구 증가, 인근의 수려한 금강과 연계한 관광자원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박범인 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함께해 주신 군민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추진되는 행정절차에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지역개발 및 경제활성화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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