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네트워크 장비 친환경 포장… 탄소배출 11톤 저감

최지희 기자 2024. 1. 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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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장비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해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사회·환경·지배구조(ESG) 경영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가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해 저감하는 연간 탄소배출량(CO₂)은 약 11톤으로, 이는 소나무 1700여 그루를 새로 심는 것과 비슷한 효과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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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네트워크 장비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해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ESG 경영을 추진한다./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장비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해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사회·환경·지배구조(ESG) 경영을 추진한다.

통신장비 제조사는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 지역으로 안전하게 배송하기 위해 완충재를 사용하는데, 주로 폴리에틸렌 폼 등 석유화학제품을 원료로 만든 제품을 써왔다.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장비 포장에 종이로 만든 완충재와 끈을 사용한다. 종이 완충재는 100% 재활용이 가능하며, 장비를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부피로 제작한다. 종이에 출력한 제품설명서도 없애고 기기 겉면에 QR 코드를 붙이도록 했다.

LG유플러스가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에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해 저감하는 연간 탄소배출량(CO₂)은 약 11톤으로, 이는 소나무 1700여 그루를 새로 심는 것과 비슷한 효과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활동은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의 일환”이라며 “고객 체감품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ESG 친환경 경영을 실현하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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