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전 남친 논란 언급 "매일 후회…다신 불미스러운 일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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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과 관련된 논란을 딛고 배우로 돌아온다.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발표회에는 박원국 감독,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이 참석했다.
박민영은 "항상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겠다고 외쳐왔는데 많이 후회하고 있고 다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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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과 관련된 논란을 딛고 배우로 돌아온다.
앞서 박민영은 빗썸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종현과의 열애로 논란에 휩싸인 바. 당시 소속사 측은 “현재 열애설 상대와 이별했다”며 “상대방으로부터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한 바 있다.
박민영은 2023년을 떠올리며 “몸도 정신도 많이 아팠던 해였다. 과연 내가 이 작품을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던 차에 감독님께서 다가와주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도 매일매일 후회했다. 정신과에서 뇌파 검사를 했을 때도 죄책감만 빨간색 위험 신호가 올 정도였다”며 “그런 시간들이 오히려 너의 본업이 무엇이고 네가 가장 행복한 시간이 어느때인지 촬영장에서 열심히 연기할 때만 예쁘다는 걸 알려준 것 같다”고 말했다.
박민영은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더 일찍이었으면 좋겠지만, 지금 많이 건강한 상태라 더 진정성 있게 말씀드리고 싶다”며 “저를 사랑해주신 분과 아껴주신 분, 팬분들한테 다시는 다른 이슈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게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답인 것 같다”고 밝혔다.
박민영은 “항상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겠다고 외쳐왔는데 많이 후회하고 있고 다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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