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 PD “박민영, 1일 산타 변신 공감능력 좋아”

김원희 기자 2024. 1. 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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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월화극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발표회



박원국 PD가 박민영과의 촬영 비화를 언급했다.

박 PD는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월화극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발표회에서 “촬영하면서 느낀 건 박민영은 공감능력이 상당히 좋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마스 이브에 촬영을 했는데, 1일 산타로 변신해서 스태프들에게 럭키 드로우 행사로 손수 고가의 선물을 했다. 그런 부분이 지원이라는 캐릭터와 잘 맞았던 거 같다”고 밝혔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강지원(박민영)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앞서 원작 웹툰 드라마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흥행에 성공했던 박민영이 나서 기대를 모은다. 1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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