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무위원·참모와 떡국 조찬…"올해는 문제 생기면 즉각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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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현충원 참배 후 국무위원들과 떡국 오찬을 갖고 민생경제 안정을 기원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충원 참배 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위원 및 참모들과 조찬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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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자회견 검토…대통령실 "국민과 어떻게 소통할지 생각중"
(서울=뉴스1) 나연준 최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현충원 참배 후 국무위원들과 떡국 오찬을 갖고 민생경제 안정을 기원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충원 참배 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위원 및 참모들과 조찬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조찬에 앞서 참석한 공직자들에게 지난해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로 경제가 어려웠으나 여러분의 도움으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해 경제적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문제가 생기면 즉각 해결하고 파고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신년사를 통해서도 "경제적 성과와 경기회복의 온기가 국민 여러분의 삶에 구석구석 전해지는 민생 회복의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경제' 19차례, '개혁' 11차례, '민생' 9차례씩 언급하며 집권 3년 차 국정 운영의 방점을 '민생'과 '경제'에 찍었다. 지난해까지는 성장과 도약에 방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민생과 안정에 주안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를 마친 뒤 기자실을 찾기도 했다.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건넸다"며 "윤 대통령은 올해는 김치찌개도 같이 먹으며 여러분과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새해에 더욱 힘을 내자고 응원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월 중 출입기자들과 신년 기자회견을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여러가지로 국민 여러분과 어떻게 소통할지에 대해 생각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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