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약혼녀와 가족이 있는데 강도가 들어왔다…“황폐해졌다, 다른 가족들은 겪지 않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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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피해를 입은 잭 그릴리쉬가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일(한국 시간) "잭 그릴리쉬가 강도 사건 이후 가족이 트라우마를 겪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경기 중 그릴리쉬의 집에 강도가 침입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며칠 전 집에서 일어난 강도 사건으로 인해 얼마나 황폐해졌는지 설명할 수 없다"라며 "우리 가족은 나에게 세상을 의미한다. 그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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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강도 피해를 입은 잭 그릴리쉬가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일(한국 시간) “잭 그릴리쉬가 강도 사건 이후 가족이 트라우마를 겪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28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에서 에버튼을 만나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그릴리쉬는 90분 동안 득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기회 창출 4회 공격 지역 패스 3회, 지상 볼 경합 성공률 90%(9/10)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중 그릴리쉬의 집에 강도가 침입했다. 당시 집에는 약혼자를 포함한 가족들이 경기를 시청하고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많은 귀중품이 도난당했다. 지역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으나 아직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대변인은 “12월 27일 오후 9시 50분경(현지 시간) 경찰은 강도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라며 “신고자는 많은 물건이 도난당했다고 이야기했다. 경찰견과 국립경찰항공서비스(NPAS)의 지원을 받아 경찰이 배치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지에서 수색이 진행됐으나 용의자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경찰에 연락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릴리쉬가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며칠 전 집에서 일어난 강도 사건으로 인해 얼마나 황폐해졌는지 설명할 수 없다”라며 “우리 가족은 나에게 세상을 의미한다. 그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우리에게 충격적인 경험이었고,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것에 정말 감사하다. 나는 지난 12개월 동안 많은 놀라운 경험과 업적을 겪었지만, 솔직히 지금 내가 그것을 축하할 수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릴리쉬는 “이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은 그들이 다른 사람들의 삶에 어떤 피해를 입히는지 전혀 모른다. 나는 그들이 잡혀서 다른 사람들이 우리가 겪은 것을 경험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의 메시지, 친구, 팀원, 구단의 지원에 감사하다. 지난 한 해 동안 모든 사람의 지원에 감사하고 행복한 2024년 보내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유명 축구선수를 겨냥한 범죄가 늘고 있다. 선수들의 집에 귀중품이 있다는 점을 파악한 뒤 선수가 집을 비운 사이 금품을 훔치는 식이다.
첼시 소속 선수 라힘 스털링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집에서 보석과 시계를 도난당했다. 범인은 잡혔고 33건의 강도 혐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시즌까지 맨시티에서 뛰었던 주앙 칸셀루는 2021년 당시 자신의 집에서 네 명의 남성에게 공격을 받아 이마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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