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청룡의 기운을 담아… ‘맨몸 러닝페스타’ 전국서 60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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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 첫날인 1일 이색적인 새해맞이로 인기 있는 '선양 맨몸러닝페스타'에 전국에서 6000여 인파가 몰렸다.
행사 주관사인 ㈜맥키스컴퍼니에 따르면 2024명을 선착순 모집해 개최한 선양 맨몸러닝페스타가 공식 신청자는 물론 가족 등 배번 없는 참가자까지 모두 6000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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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2024년 갑진년 첫날인 1일 이색적인 새해맞이로 인기 있는 ‘선양 맨몸러닝페스타’에 전국에서 6000여 인파가 몰렸다.
행사 주관사인 ㈜맥키스컴퍼니에 따르면 2024명을 선착순 모집해 개최한 선양 맨몸러닝페스타가 공식 신청자는 물론 가족 등 배번 없는 참가자까지 모두 6000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대표적인 새해 맞이 이벤트로 자리잡은 선양 맨몸러닝페스타는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에 출발해 대전 갑천변 7km를 맨몸으로 달리며 갑진년 새해를 더욱 특별하게 맞이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회를 비롯해 기업, 기관 등 단체 참가자들과 외국인 참가자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참가자들은 갑진년의 상징동물인 용 그림을 바디페인팅으로 그려 넣거나 가족의 건강, 연인과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취업성공 및 사업번창 등의 염원을 담았다.
결승점에서는 꽃가루를 맞으며 신년행운을 기원하는 박 깨기로 즐거움을 더했다.
맥키스컴퍼니는 참가자들에게 포토제닉 선양상과 바디페인팅상, 깜짝상 등 다양한 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뻔뻔(FunFun)한 클래식 공연’과 새해에 빠질 수 없는 떡국도 제공됐다.
조웅래 회장은 “새해 첫 도전에 성공한 참가자들이 이 기세를 이어 모두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청룡 가면을 착용하고 대회에 참가한 라웅배씨(대전 유성구, 43)는 "갑진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청룡 가면을 준비했다"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충청지역 주류기업으로 창립 50주년을 맞아 옛 사명을 내걸고 출시한 국내 최저 도수(14.9도), 최저 칼로리(298㎉) 제로 슈거 소주 '선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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