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우승 후보 이란, 타레미·아즈문 등 최정예 멤버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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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 탈환을 꿈꾸는 클린스만호의 강력한 경쟁 상대 중 하나로 꼽히는 이란이 최정예 멤버를 구성했다.
이란은 1일(한국시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에 나설 27명의 소집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란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한국, 일본 등과 함께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이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선 이란을 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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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부르키나파소 상대로 최종 모의고사 치러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 탈환을 꿈꾸는 클린스만호의 강력한 경쟁 상대 중 하나로 꼽히는 이란이 최정예 멤버를 구성했다.
이란은 1일(한국시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에 나설 27명의 소집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포르투)와 사르다르 아즈문(AS로마)을 비롯해 알리레자 자한바크시(페예노르트), 사만 고도스(브렌트포드), 카림 안사리파르드(오모니아), 에산 하지사피(AEK 아테네), 알리레자 베이란반드(페르세폴리스)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란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한국, 일본 등과 함께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이란의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은 21위로, AFC 가맹국 중에서 일본(17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23위인 한국은 이란 뒤에 있다.
한국이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선 이란을 넘어야 한다. E조의 한국과 C조의 이란이 조 1위를 차지할 경우 8강에서 맞붙을 수 있다.
한국은 E조에서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경쟁하며 이란은 C조에서 팔레스타인, 홍콩, 아랍에미리트를 차례로 상대한다.
이란은 아시안컵 통산 우승 3회로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 2위에 올라 있는데 1968, 1972, 1976년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한 뒤 한 번도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이란은 현지시간으로 5일 부르키나파소를 상대로 아시안컵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 뒤 아시안컵이 열리는 카타르로 이동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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