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유부남과 불륜 연기 탓 심한 몸살까지…정신과 도움받았다”(결혼해줘)

황혜진 2024. 1. 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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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이 유부남과 불륜을 저지르는 연기로 인해 몸살을 앓았다고 털어놨다.

송하윤은 1월 1일 오후 2시 녹화 중계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연출 박원국, 한진선)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송하윤은 절친 강지원(박민영 분) 몰래 강지원 남편 박민환(이이경 분)과 불륜을 저지르는 정수민 역을 맡는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이날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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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하윤/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송하윤이 유부남과 불륜을 저지르는 연기로 인해 몸살을 앓았다고 털어놨다.

송하윤은 1월 1일 오후 2시 녹화 중계된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연출 박원국, 한진선)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송하윤은 절친 강지원(박민영 분) 몰래 강지원 남편 박민환(이이경 분)과 불륜을 저지르는 정수민 역을 맡는다.

악역으로 나선 소감을 묻자 송하윤은 "개인적으로 제게 얼태기가 왔던 시기였다. 이 대본과 정수민을 딱 만났고 나도 지원이처럼 다시 한 번 개척해 봐야겠다는 심정으로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하윤은 "수민이 역할을 위해 그냥 최대한 날 놓고 최대한 생각을 비워야지만 제가 살 수 있겠더라. 사실 초반 1부를 할 때는 감정을 많이 넣어 대사를 읽으니까 몸살이 심하게 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대사와 내용들이 심하다 보니까 이렇게는 16부까지 달릴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우선 정신과 선생님의 도움도 받고 프로파일러 분들도 만났다. 따로 만나 캐릭터의 심리에 대해 어떻게 이성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공부를 했다"고 덧붙였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이날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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