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특별한 전북 시대, 도민과 함께 열 것"

김동철 2024. 1. 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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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일 도청 공무원들과 함께 임실군 국사봉 해맞이로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원년이 시작되면서 128년을 이어 온 전라북도의 시대를 마무리하고 특별한 전북의 시대를 도민과 함께 열게 됐다"며 "전북특별자치도의 꽃망울을 터뜨리는 데에 온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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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왼쪽)와 심민 임실군수 [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일 도청 공무원들과 함께 임실군 국사봉 해맞이로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원년이 시작되면서 128년을 이어 온 전라북도의 시대를 마무리하고 특별한 전북의 시대를 도민과 함께 열게 됐다"며 "전북특별자치도의 꽃망울을 터뜨리는 데에 온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해 공식 공포됨에 따라 128년간 사용했던 '전라북도'라는 명칭은 역사로 남고 오는 18일부터 '전북특별자치도'로 변경된다.

명칭만 변경되는 게 아니라 독자 권역의 지위가 법적으로 인정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전북은 제주, 세종, 강원에 이어 네 번째로 특별광역자치단체가 된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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