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영입하면 레알 개혁 시작된다…호드리구 포함 3명 방출 계획

김민철 2024. 1. 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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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일(한국시간) "레알은 킬리앙 음바페(25, 파리생제르맹) 영입에 성공할 경우 호드리구(22), 브라힘 디아즈(24), 니코 파스(19)의 매각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오랜 시간 레알의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 영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할 레알은 재정적 균형을 찾기 위해 호드리구, 디아즈, 파스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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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일(한국시간) “레알은 킬리앙 음바페(25, 파리생제르맹) 영입에 성공할 경우 호드리구(22), 브라힘 디아즈(24), 니코 파스(19)의 매각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오랜 시간 레알의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레알은 지난 2022년 음바페가 PSG와의 계약 만료를 앞뒀을 당시에도 자유계약을 추진한 바 있다.

올여름에도 이적설이 불거졌다. 음바페와 PSG와의 관계가 급격히 냉각되자 2억 5천만 유로(약 3,532억 원)의 이적료로 그의 영입을 고려하기도 했다.

이적설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오는 6월 PSG와의 계약 만료를 앞둔 음바페가 자유 계약 신분으로 레알에 합류할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

구체적인 조건이 공개되기도 했다. 레알은 이달 음바페와의 사전 계약을 위해 1억 3천만 유로(약 1,865억 원)의 입단 보너스와 2,600만 유로(약 370억 원)의 연봉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레알은 선수단 개편까지 고려하고 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 영입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할 레알은 재정적 균형을 찾기 위해 호드리구, 디아즈, 파스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호드리구는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선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음바페가 레알에서 윙어로 뛰게 될 경우 출전 시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피챠헤스’는 “호드리구는 음바페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 입지가 위태로워질 수도 있다”라고 짚었다.

디아즈의 이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디아즈는 올시즌에도 리그 선발 출전이 6경기에 불과한 실정. 이 매체는 “디아즈는 음바페가 합류한다면 꾸준히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팀으로 떠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내다봤다.

파스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음바페가 합류한다면 파스의 출전 기회는 더욱 줄어든다. 레알은 파스의 성장을 위해 임대 혹은 완전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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