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과 결혼해줘' 감독 "박민영, 크리스마스 이브 촬영, 스태프에 고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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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국 감독이 박민영을 칭찬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신유담 극본, 박원국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녹화 중계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원국 감독,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이 참석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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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박원국 감독이 박민영을 칭찬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신유담 극본, 박원국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녹화 중계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원국 감독,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이 참석했다.
박원국 감독은 "(박)민영 씨는 공감능력이 좋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촬영을 했으니 분위기가 당연히 안 좋았다. 그런데 일일 산타로 변신하셔서 스태프들에게 럭키드로우 행사를 해줬다. 심지어 고가의 선물을 하나 하나 사서 스태프들에게 선물해줬다. 그런 부분들이 지원이란 캐릭터가 가진 지점과 잘 맞았던 것 같다. 나인우 씨는 배려심이 엄청나다. 그리고 상남자다. 제가 보증한다. 유지혁이란 캐릭터에 잘 맞은 것 같다. 이이경 씨는 머리가 너무 좋다. 저희 촬영장에서 제일 머리가 좋은 사람인 것 같다. 알파고 수준이다. 그런 지점들이 항상 잔머리를 써야 하는 민환 캐릭터에 찰떡으로 잘 맞은 것 같다. 송하윤 씨가 연기한 수민이가 지원의 모든 것을 빼앗아가는 캐릭터인데 몰입을 잘 한 것 같다. (이)기광 씨는 너무 멋지다. 그런 모습들이 강지원의 첫사랑 캐릭터에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 박민영은 극중 인생 2회차를 살아가는 강지원으로 분했고, 나인우가 그를 돕는 유지혁으로 등장해 로맨틱 기류를 더할 예정이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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