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 “연민·내적 평화 필요…대화의 세기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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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는, 새해를 맞아, 연민과 내적 평화를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세기를 대화의 세기로 만들자고 호소했다고 dpa 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지난해 12월 31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오늘날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우리 모두가 인류로서 서로 밀접히 연결돼 있다는 인식이 커짐으로써, 더 의미있는 삶을 영위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다고 낙관한다"며 "우리가 내적 평화를 찾을 때에만 세상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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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는, 새해를 맞아, 연민과 내적 평화를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세기를 대화의 세기로 만들자고 호소했다고 dpa 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지난해 12월 31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오늘날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우리 모두가 인류로서 서로 밀접히 연결돼 있다는 인식이 커짐으로써, 더 의미있는 삶을 영위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다고 낙관한다”며 “우리가 내적 평화를 찾을 때에만 세상의 평화를 찾을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지난 세기가 폭력의 세기였다면 이번 세기는 대화의 세기로 만드는 게 우리의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전쟁 등 지구촌의 분쟁과 갈등 상황을 염두에 둔 언급으로 풀이됩니다.
1935년에서 티베트에서 태어난 달라이 라마는 1959년 티베트 독립을 위한 봉기를 일으켰다가 중국 당국에 진압당하자 티베트를 탈출해 인도 북부 다람살라에 망명정부를 세워 비폭력 독립운동을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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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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