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익 관료, 새해 첫날 야스쿠니 신사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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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요시타카 일본 경제재생담당상이 새해 첫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현지 방송 NHK에 따르면 신도 경제재생담당상은 이날 정오 도쿄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찾았다.
지난해 9월 기시다 후미오 내각에 입각한 신도 경제재생담당상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신사를 참배해왔다.
또한 신도 경제재생담당상은 꾸준히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해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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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나라 위해 노력한 분 존숭"
신도 요시타카 일본 경제재생담당상이 새해 첫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현지 방송 NHK에 따르면 신도 경제재생담당상은 이날 정오 도쿄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찾았다. 이 신사는 극동 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 따라 처형된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의 A급 전범 14명이 합사된 곳이다.
그는 참배를 마친 뒤 "과거 나라를 위해 힘껏 노력한 분들의 영혼에 대한 존숭의 마음을 담아 참배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기시다 후미오 내각에 입각한 신도 경제재생담당상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신사를 참배해왔다. 과거 총무상 재임 시절에 이어 지난 10월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 기간에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바 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이오지마 수비대를 지휘해 미군을 상대로 '옥쇄작전'을 펼치다가 전사한 구리바야시 다다미치(1891∼1945) 육군 중장의 외손자다. 일본 내에서 강경 우익 성향의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신도 경제재생담당상은 꾸준히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해온 인물이다. 지난 2011년 8월엔 울릉도 방문을 시도하다가 김포공항에서 입국이 거절되자 9시간가량 버티다 일본으로 돌아간 전력도 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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