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정상 수교 45주년 축전 주고받아…"양국 관계 지속 발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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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4년 신년을 맞아 서로 축전을 보내 양국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야 한다는 뜻을 모았다.
바이든 대통령도 "1979년 수교 이래 미·중 간 연계는 미국과 중국, 전 세계의 번영과 기회를 촉진했다"며 "중요한 관계를 책임 있게 관리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축전을 통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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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4년 신년을 맞아 서로 축전을 보내 양국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야 한다는 뜻을 모았다.
1일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새해 첫날 겸 양국 수교 45주년을 맞아 축전을 주고받았다. 시진핑 주석은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중·미 양국과 양국 인민에 행복을 가져다주며 세계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한 "중미 수교는 양국 관계사와 국제 관계사의 대사건"이라며 "지난 45년 동안 중·미 관계는 비바람을 겪으면서도 총체적으로는 앞을 향해 발전했다"면서 "상호 존중과 평화 공존, 협력 호혜는 중·미 두 강대국의 정확한 공존의 길"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도 "1979년 수교 이래 미·중 간 연계는 미국과 중국, 전 세계의 번영과 기회를 촉진했다"며 "중요한 관계를 책임 있게 관리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축전을 통해 언급했다. 이어 "전임자들과 우리가 여러 차례 회담과 토론으로 얻은 진전의 기초 위에서 미·중 관계를 계속해서 추진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미국과 중국은 2021년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냉랭한 관계를 이어 왔다. 특히 2022년 8월 낸시 펠로시 당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하면서 양국 관계는 악화됐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같은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첫 대면 정상 회담을 했으나 2023년 초 중국 정찰 풍선 사태를 계기로 관계가 멀어졌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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