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보다 세균 많아"...승무원이 밝힌 '비행기서 가장 더러운 곳' [지금이뉴스]
승무원이자 여행 블로거인 조세핀 레모가 비행기에서 가장 더러운 곳 5군데를 꼽았습니다.
레모는 트레블+레저 잡지에 기고한 글에서 "다음 승객들이 탑승하기 전에 최선을 다해 청소하지만, 때로는 놓치거나 비행기마다 약간의 더러운 상태를 유지하는 곳이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레모가 꼽은 비행기에서 가장 더러운 곳은 비행기 좌석 주머니 속 안전 지침서와 머리 위 짐칸, 트레이 테이블, 시트 커버, 그리고 화장실 손잡이입니다.
그는 안전 지침서는 항공사에서 일일이 닦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이를 만진 뒤에는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객석 위 짐칸도 사람들의 손이 많이 닿는 곳이지만 실제로는 거의 청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짐을 넣기 전 한 번 닦거나 천을 이용해 손잡이를 열고, 짐을 넣은 후 손을 씻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세 번째로 트레이 테이블을 꼽았는데, 이 장소는 객석 위 짐칸보다 제거의 8배 더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따라서 음식을 먹기 전에 테이블을 닦는 편이 좋습니다.
레모는 또 시트 커버와 화장실 손잡이를 세균이 많은 장소로 꼽으며 "화장실은 정기적으로 청소되지만, 잠금장치와 문손잡이는 그렇지 않다"고 고백했습니다.
기자ㅣ정윤주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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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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