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새해 첫 포탄사격 훈련…"즉·강·끝 대응태세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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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새해 첫날 첫 포탄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육군은 1일 "강원도 철원 문혜리 포병사격장에서 신년맞이 '즉·강·끝' 대응태세 확립 포탄사격 훈련을 실시했다"라며 "이번 훈련은 상시 결전태세를 확립하고 적 도발 시 강력한 대응·응징 의지를 다지기 위해 계획됐다"라고 밝혔다.
육군은 "장병들은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계획한 150발의 실사격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아군의 압도적인 화력대응태세를 과시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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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육군이 새해 첫날 첫 포탄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육군은 1일 "강원도 철원 문혜리 포병사격장에서 신년맞이 '즉·강·끝' 대응태세 확립 포탄사격 훈련을 실시했다"라며 "이번 훈련은 상시 결전태세를 확립하고 적 도발 시 강력한 대응·응징 의지를 다지기 위해 계획됐다"라고 밝혔다.
'즉·강·끝' 원칙은 적이 도발하면 '즉시, 강력하게, 끝까지' 단호하고 공세적으로 대응해 다시는 도발하지 못하게 한다는 응징 원칙을 일컫는다.
훈련에는 제3보병사단 백골포병여단 장병 330여명이 참가했고, K9과 K55A1 자주포 18문이 투입됐다.
육군은 "장병들은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계획한 150발의 실사격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아군의 압도적인 화력대응태세를 과시했다"라고 강조했다.
사격훈련은 적 화력도발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적의 화력도발을 아군의 대포병탐지레이더와 무인비행기가 식별하자, 백골포병여단이 대화력전 수행절차에 따라 식별된 표적에 대한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또한 적의 추가 화력도발 정보를 취합해 모든 포가 동시에 발사하는 '효력사'를 실시해 육군의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육군은 "갑진년 새해에도 육군 전 장병들이 대적필승의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를 갖춘 가운데 전투현장 위주의 실전적 교육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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