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이의형과 2025시즌까지 동행…2년 계약 연장 합의

이상필 기자 2024. 1. 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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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가 이의형과 2년 더 동행한다.

이의형은 단국대를 거쳐 2021시즌 경남FC에서 프로 무대를 밟았으며, 이후 2022년 여름 부천에 입단했다.

계약 연장에 합의한 이의형은 "내년에도 부천FC1995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 2024시즌에는 개인적으로 올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재계약의 기쁨과 함께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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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천FC1995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천FC1995가 이의형과 2년 더 동행한다.

부천은 1일 "이의형과의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의형은 2025시즌까지 부천 유니폼을 입고 함께하게 됐다.

이의형은 단국대를 거쳐 2021시즌 경남FC에서 프로 무대를 밟았으며, 이후 2022년 여름 부천에 입단했다. 당시 이의형은 팀 합류 이틀 만에 울산과의 FA컵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그는 186cm의 큰 신장에서 나오는 힘과 빠른 스피드를 강점으로 가진다. 특히 공격진영에서 보여주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부천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이의형은 24경기에 출전해 4득점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시즌 중반 부천이 주춤했던 상황에서, 세 경기 연속 골(8.21. 27R 성남전 - 8.29. 29R 안산전)을 기록하는 등 부천이 다시 상위권 싸움에 뛰어들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처럼 그는 올 시즌 꼭 필요한 순간에 활약하면서 팀에 도움이 됐다.

이영민 감독은 "이의형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선수다. 팀이 어려웠던 순간마다 늘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돌아오는 2024시즌에도 팀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계약 연장에 합의한 이의형은 "내년에도 부천FC1995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 2024시즌에는 개인적으로 올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해서,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재계약의 기쁨과 함께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공격 강화와 함께 2024시즌을 준비하는 부천에게 이의형과의 이번 계약이 든든한 믿을 구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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