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찹의장 "완벽한 대비태세로 과감하게 행동"…'항공통제기' 타고 지휘비행

새해 첫날 한반도 전역 점검…파병부대 격려도

갑진년 새해 첫 날인 1일 김명수 합참의장이 탑승한 신년 지휘비행 공군 항공통제기(E-737)를 F-15K 전투기 편대가 엄호비행 하고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4.1.1/뉴스1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갑진년 첫날 항공통제기 피스아이에 탑승해 한반도 전역과 해외파병부대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점중하는 적 도발 위협을 고려 1일 오전 6시30분부터 지휘비행에 나섰다.

이를 통해 김 의장은 레바논에 주둔하고 있는 동명부대를 포함해, 동해상에서 임무수행 중인 세종대왕함, 공군작전사령부, 해병 6여단과 육군 22사단 GOP대대 지휘관들과 지휘통화를 실시했다.

김 의장은 전선과 작전지역의 특이동향을 확인한 뒤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불철주야 작전을 수행하느라 수고가 많다"라며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에 국민들이 평화로운 새해를 맞이하고 있어 고맙고 든든하다"라고 격려했다.

특히 "합참이 든든한 보호막과 울타리가 될테니 여러분은 뒤를 돌아보지 말고 과감하게 행동하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오른쪽). (합동참모본부 제공)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