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룡의 기운 담은 '갑진년 희망의 새해' 활짝 열었다

1일 2024 세종호수공원 해맞이 행사

2024년 호수공원 해맞이 행사.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1일 호수공원에서 희망 가득한 해맞이 행사와 함께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활짝 열었다.

시는 새해 첫날인 이날 오전 6시 호수공원 중앙광장 일원에서 8000여 시민과 함께 '2024년 호수공원 해맞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새해맞이 떡국 나눔, 민요·풍물 길놀이·판소리 공연, 새해 다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흥겨운 축제의장이 됐다.

시민들은 떠오르는 환한 태양을 보며 새해 소망과 덕담을 나누며 2024년을 활기차게 시작했다.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쇼. 사진=세종시 제공

앞서 시는 이날 오전 0시 이응다리 남측광장 일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불꽃쇼'로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떠나보냈다.

'2023 세종 빛 축제' 일환으로 열린 불꽃쇼에는 1만여 방문객들이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방문객들은 이응다리 입구에 설치된 웅장한 루미나리에와 거대한 소나무를 활용한 화려한 일루미네이션 등 다양한 빛 조형물과 사진을 찍으며 2024년 첫 번째 추억을 남겼다.

최민호 시장은 "새해 시작을 알리는 아름다운 불꽃놀이와 새해 첫 해의 서광이 비친 첫날, 온 시민이 빛을 통해 환희와 미래의 꿈을 발견했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꿈을 이뤄 창대한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