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년 만에 상시개방 앞둔 나주 금성산서 1500여명 해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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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일 오전 금성산 노적봉에서 1500여명의 시민과 함께하는 '2024년 금성산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57년만의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의 시작을 알리는 이날 해맞이 행사는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시청년회의소(JCI)에서 주관했다.
산 정상부 주둔 군부대 시설 보안 작업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금성산 정상부가 57년 만에 상시 개방되면 나주의 진산이 온전히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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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일 오전 금성산 노적봉에서 1500여명의 시민과 함께하는 '2024년 금성산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57년만의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의 시작을 알리는 이날 해맞이 행사는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시청년회의소(JCI)에서 주관했다. NH농협은행 나주시지부에서 떡국을 후원하고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떡국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해맞이 부스에선 남평 한우리 난타공연팀의 신명나는 해맞이 공연과 희망 구호 제창, 새해 덕담, 1년 뒤 받아볼 느린우체통 편지 이벤트가 진행됐다.
나주시는 산 정상부 상시 개방을 목표로 앞서 지난 4월 공군 제1미사일 방어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낙타봉 인근 지점서 노적봉까지 오를 수 있는 등산로(데크길)를 신설했으며 이날 본격 개통했다.
산 정상부 주둔 군부대 시설 보안 작업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금성산 정상부가 57년 만에 상시 개방되면 나주의 진산이 온전히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금성산 아래 굽이도는 영산강 물줄기, 넉넉한 나주평야를 바라보면서 12만 시민의 건강과 행복, 500만 나주관광시대 도약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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