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청룡의 해가 밝았다"…충북 곳곳 새해맞이 행사

충북CBS 김종현 기자 2024. 1. 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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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인 1일 충북지역 곳곳에서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하는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아침 도내 주요 해맞이 장소에서는 짙은 안개로 떠오르는 새해 태양을 비록 또렷이 볼 수는 없었지만 참석한 많은 시민들은 밝아온 새해를 축하하며 저마다 소망을 기원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또 진천 백곡저수지와 음성 함박산, 증평 사곡교, 괴산 보훈공원, 단양 생태체육공원, 옥천 마성산, 영동 용두공원 등지에서도 새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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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제공


"꿈과 희망 가득한 2024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첫날인 1일 충북지역 곳곳에서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하는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아침 도내 주요 해맞이 장소에서는 짙은 안개로 떠오르는 새해 태양을 비록 또렷이 볼 수는 없었지만 참석한 많은 시민들은 밝아온 새해를 축하하며 저마다 소망을 기원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영동군 제공


청주에서는 우암산과 부모산 등지에서, 충주에서는 안림동 종댕이길에서, 제천에서는 박달재 목각공원 등에서 행사가 이어졌다.

또 진천 백곡저수지와 음성 함박산, 증평 사곡교, 괴산 보훈공원, 단양 생태체육공원, 옥천 마성산, 영동 용두공원 등지에서도 새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해맞이객들은 힘찬 환호와 함께 새해 시작을 반기며 서로 덕담을 주고받았으며, 한 해의 건강과 안녕 등 소망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소원 매달기 등 퍼포먼스에 참여하기도 하고 떡국을 나누기도 했다.

청주신흥성결교회 제공


특히 도내 각 교회에서는 이날 0시를 전후해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며 회개와 감사로 2023년을 마무리하고 기도로 새해를 맞았다.

성도들은 경기 침체와 재난, 전쟁 등 국내외 여러 어려운 환경들이 새해에는 안정과 회복으로 돌아서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비슷한 시각 청주예술의전당 광장 천년각 일원에서는 '2024년 충북 새해맞이 희망축제'가 열렸다.

충북도 제공


대북공연과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고, 88명의 타종인사가 도내 11개 시군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11개조로 3회씩 33회에 걸쳐 종을 치는 제야의 타종 행사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도 직접 천년대종을 타종해 보고 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만들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우렁찬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다"며 "승천하는 푸른 용의 기운이 도내 전역에 퍼져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비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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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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