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배 등 과일 가격 강세 이어진다… 대파도 여전히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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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배 등 주요 과일 가격이 앞으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기상재해 등으로 과일류 중 사과는 전년보다 30.3%, 배는 전년보다 26.8% 생산량이 감소해 전반적으로 가격이 높은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와 무는 이달 공급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돼 가격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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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배 등 주요 과일 가격이 앞으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기상재해 등으로 과일류 중 사과는 전년보다 30.3%, 배는 전년보다 26.8% 생산량이 감소해 전반적으로 가격이 높은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식품부는 설 명절 전까지 계약재배 물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가공용으로 활용하던 사과 비정형과와 소형과의 출하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사과·배·감귤에 대한 할인 지원하고 수입과일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통해 공급량을 확대하는 등 수급안정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배추와 무는 이달 공급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돼 가격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겨울철 한파로 인해 공급량이 부족해지고 설 성수기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
이에 대비해 정부는 배추 수매 비축( 5000t)을 이달 초까지 완료한 후 수급상황을 감안해 추가 비축을 추진하고, 무는 보관 중인 가을무 2700t 외에 겨울무 6000t을 1월 중순까지 추가로 비축할 계획이다.
양파, 마늘, 생강, 건고추는 김장철 이후 특별히 소비 증가는 없어 수급은 안정적인 상황이다.
다만 대파의 경우 최근 전남지역 한파 및 폭설 등으로 출하량이 전년보다 20% 감소해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말 평년기온 회복으로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일시적인 가격 상승은 다소 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소비가 증가한 딸기와 기상 여건 악화로 생산량이 감소한 오이·호박·풋고추의 가격이 높지만, 지난달 하순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며 출하량도 차츰 증가할 전망이다.
소·돼지고기 수급도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설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도축물량을 확대하고, 유통업체를 통한 할인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닭고기·계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도 선제적 수급 관리로 아직까지 안정적 수급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계란 수급 상황 불안정성이 증가하고 있어 산란계 연장 생산을 유도하고 미국산 신선란 초도물량 112만 개를 도입해 이달 중 시중에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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