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2호 골' 손흥민, 본머스전 MOM '시즌 8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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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주장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아시안컵 개막을 앞두고 새해 첫날부터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이후 한국시간으로 새해가 된 후반전이 시작됐고, 손흥민은 후반 26분 지오바니 로 셀소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본머스전을 마친 손흥민은 이제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오는 12일 개막하는 아시안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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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각) 밤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날카로운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은 토트넘은 3-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리그 12호 골이자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또 손흥민은 이번 골로 엘링 홀란드(14골)에 이어 득점 순위 공동 2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전반 9분 만에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파페 사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일찌감치 선제골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히샬리송의 추가 골로 3-0까지 달아났고, 후반 39분 추격의 골 허용에도 3-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의 득점이 결승골로 이어졌다.
경기 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팬 투표로 선정하는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다. 74.6%의 득표율이자 시즌 8번째 선정이다.
본머스전을 마친 손흥민은 이제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오는 12일 개막하는 아시안컵에 나선다. 한국은 64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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