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좋은 싸움, 아직 1위에 도전할 위치에 있다” 대한항공이 품은 최초 통합 4연패 ‘꿈’, 포기는 없다 [MK인천]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1. 1. 14: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직 정규리그 1위에 도전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건 긍정적이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항공은 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를 가진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좋은 경기도 많이 했지만, 안 좋은 경기를 했던 적도 있다"라고 2023년을 돌아보며 "기회가 왔을 때 잡지 못했다. 그래도 아직 정규리그 1위에 도전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건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규리그 1위에 도전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건 긍정적이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항공은 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를 가진다.

대한항공은 2023년 마지막 경기 12월 29일 OK금융그룹과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당시 대한항공은 28개의 범실을 범했다. 그 가운데 20개가 서브 범실이었다.

사진=KOVO 제공
경기 전 만난 틸리카이넨 감독은 “따로 선수들에게 서브에 대해 이야기한 건 없다. 그날은 그냥 서브가 안 되는 날이 아니었다. 한 경기 서브가 안 들어갔다고, 변하는 건 없다. 우리는 서브 1위 팀이다. 우리 팀에는 스마트한 선수들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통합 3연패를 일군 대한항공은 올 시즌 V-리그 최초 통합 4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보다 힘든 여정이다. 승점 34점(11승 8패)으로 3위에 머물고 있다. 1위 우리카드(승점 42점 15승 5패)와 승점 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이날 경기는 물론 부지런히 승점을 쌓아야 한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좋은 경기도 많이 했지만, 안 좋은 경기를 했던 적도 있다”라고 2023년을 돌아보며 “기회가 왔을 때 잡지 못했다. 그래도 아직 정규리그 1위에 도전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건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사진=KOVO 제공
이어 “지난 시즌보다 올 시즌이 훨씬 경쟁력 있는 시즌이다. 실력이 향상된 팀도 있다. 우리 선수들은 열심히 하고 있다. 끝까지 좋은 싸움을 하고 있다.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기에 분명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라고 미소 지었다.

최근 아웃사이드 히터 선발로 나서고 있는 곽승석과 마크 에스페호(등록명 에스페호)에 대해서는 “승석이는 여러 분야에서 능통한 선수다. 수비, 리시브에서 팀에 안정감을 가져다줄 선수다. 에스페호는 공격에 장점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