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년 새해 신년사, 한동훈 '변화'·이재명 '정권심판' 강조

김혜균 2024. 1. 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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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신년사에서 한 위원장은 미래와 변화를 강조했고, 이 대표는 민생경제와 정권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치솟는 물가와 금리로 민생경제는 파탄지경"이라며 "평화와 안보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나날이 긴장감만 높아간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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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 비판에 즉시 바꿔가겠다…함께해달라"
이재명 "오직 '절박함과 절실함'뿐…총선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왼쪽부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신년사에서 한 위원장은 미래와 변화를 강조했고, 이 대표는 민생경제와 정권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지난 해보다 나은 올해가 되도록, 저와 국민의힘이 한발 앞서 부지런히 준비하고 실천하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미래를 위해 할 일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무기력 속에 안주하거나, 계산하고 몸 사리지 않겠다"며 "국민의 비판을 경청하며, 즉시 반응하고 바꿔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아울러 "동료시민과 함께 공동체를 지키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며 "모든 국민의 삶에 집중하고 함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치솟는 물가와 금리로 민생경제는 파탄지경"이라며 "평화와 안보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나날이 긴장감만 높아간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10.29 이태원 참사와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 전세사기 등을 언급하며 "작년 한 해 우리 국민에게 국가는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취약계층은 물론, 청년·노인·자영업자·직장인 모두가 고통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편 윤석열 정권은 야당파괴와 국회 무시로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정치보복과 독단의 국정운영으로 대한민국을 고사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가올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국민들의 상처와 고통을 보듬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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