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나라 걱정 많아졌다...새로운 희망 찾을 것"
김동식 기자 2024. 1. 1. 14:02
문재인 전 대통령은 "어려워진 경제, 높은 물가, 팍팍해진 삶을 잘 견뎌주셨다"며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셨다”고 1일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이름과 같이 올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는 글에서 “나라 걱정이 많아졌고, 슬픈 일도 많았다"면서 “하지만 겨울 지나 새봄이 오듯, 우리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로운 희망을 찾을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또 “많은 분이 평산책방을 찾아줬고 덕분에 평산마을에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고, 마을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평산책방이 공익사업도 알차게 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하북면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책 3권씩을 선물하고 양산시 희망학교에 서가와 책을, 양산지역 작은 도서관 79곳에 책 50권씩을 기증했다”면서 “새해에도 평산책방은 힘이 닿는 한 책을 통한 공익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푸른 용의 해, 나라의 기운과 국민의 행복이 용솟음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했다.
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속보] 삼성전자,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한다…"주주가치 제고"
- ‘최초 의혹 제기’ 김은혜, 이재명 집유에 “거짓은 진실 이길 수 없어”
- '충격 받은 범 야권’… 친문·조국당도 “야당 대표 정치 생명 끊을 정도였나”
- 국제사이버대 사회공헌혁신센터, 정신장애 풋볼팀 대상 지식공유 특강
- 이재명 대권 행보 ‘먹구름’...한동훈 "사법부 결정에 경의"
- 인천 부평구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김동연, 이재명 1심 선고 관련 “사법부 판단, 매우 유감”
- 차량과 기둥 사이 끼인 60대 여성 숨져…전진 기어 넣고 하차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1심서 징역1년·집유2년…의원직 상실형
- 수능 다음날... 평촌·분당 학원가 '썰렁'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