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뉴욕증시 5대 테마는?" 블룸버그가 꼽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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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이 올해 미국 뉴욕 증시에 낙관론이 번지고 있다면서 새해 투자 성공을 위해 지켜봐야할 5가지 테마를 소개했다.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와프 트레이더들은 금리인하 폭을 약 1.5%포인트로 예측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들 3분의 2는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에서 탈피해 올해 4월까지는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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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블룸버그 통신이 올해 미국 뉴욕 증시에 낙관론이 번지고 있다면서 새해 투자 성공을 위해 지켜봐야할 5가지 테마를 소개했다.
우선 언제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인가가 꼽혔다.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와프 트레이더들은 금리인하 폭을 약 1.5%포인트로 예측하고 있다. 연준 인사들의 밝힌 수준의 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지난해 마감 시점에서 연준이 올해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86.6%로 봤다.
금리가 내리면 시장에 유동성이 풀리면서 증시로 돈이 몰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시장 투자자들에겐 주요 변수다.
다음으로는 거대 기술기업들의 성장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도체기업 엔비디아로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르기까지 7대 대형 기술주들이 인공지능(AI) 열풍을 등에 업고 지난해 S&P 500 지수 상승의 64%를 담당했다.
이들 소위 '매크니피센트 7' 기업들은 올해 수익이 22% 성장하면서 S&P 500 전체 기업 상승률의 배를 기록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가 전했다.
관건은 성장성이 경제 연착륙 기대와 함께 주가에 어느정도 선반영 됐는지다.
이들 기업 중 애플만이 수익성 제고를 위한 최첨단 제품 혹은 기술이 부재하다는 취급을 받고 있으며, 나머지 6개 기업은 성장 전망이 양호한 편으로 예상된다.
미국 대통령선거도 주목해야 할 테마다.
블룸버그는 현직 대통령이 재출마하는 선거 해의 경우 역사적으로 주식에는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스톡 트레이더 연감(Stock Trader's Almanac)에 따르면 1949년 이후 선거 기간에 S&P 500은 평균 약 1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현직 대통령이 출마하지 않은 경우는 평균 1.5% 하락했다.
통상 현직 출마자들은 선거를 앞두고 경제를 일으켜 지지를 얻기 위해 새 정책 시행이나 세금을 내리는 등 간접적으로 주가를 부양할 가능성이 높다.
네 번째로는 아시아 리스크가 꼽혔다.
일본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는 일본은행의 초완화 정책과 엔화 약세로 인해 지난해 30년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지만, 올해 초에는 난관에 직면할 전망이다.
이코노미스트들 3분의 2는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에서 탈피해 올해 4월까지는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한다. 일본의 금리 인상이 현실화되면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
또 중국은 올해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경기 부양책 여부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중국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인도의 4월 총선도 주목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중앙은행의 정책이다.
채권시장에서는 ECB가 오는 4월까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가의 추가 상승이 이뤄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 영국은 주요 7개국(G7) 국가 중 인플레이션율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연준과 ECB의 완화 정책을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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