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폐목재 활용해 '놀이터' 조성... 탄소배출 10t 저감 효과
한국도자재단이 각종 행사에서 사용된 폐목재를 재활용해 재단 경기도자미술관 일원에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 탄소배출 10t 절감의 효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재단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2023년 사회환경 문제 해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회적경제조직 ‘어린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과 경기문화재단의 ‘경기문화예술교육주간’ 축제 등 다양한 전시·행사에서 사용된 폐목재 약 6t을 재활용해 지난 12월 10일 어린이 놀이터를 만들었다.
산림청의 탄소절감 효과를 분석한 결과 폐목재 소각 대신 이번 재활용으로 약 10t의 탄소 저감 효과를 얻은 것으로 재단 측은 확인했다.
또 폐목재 어린이 놀이터에서 친환경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워크숍(예술창작캠프)’를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탄소 저감 및 환경 인식 확산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우리가 직면한 복잡한 사회·환경 문제들은 민관정이 협력해 해결해야 한다. 앞으로도 환경·사회·투명 경영을 확대 추진하는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올해 경기도와 연안 5개 시, 11개 공공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한 도내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 ‘2023 경기바다 함께해(海)’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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