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차은우도 푹 빠진 ‘이것’…20~30만원 가격에도 2030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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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가 이어지며 MZ세대 사이에서 확산된 '스몰 럭셔리(Small luxury)'의 영향으로 연말연초 니치향수의 인기가 높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불황 속에 작은 사치를 일컫는 스몰 럭셔리 열풍이 이어지면서 니치 향수가 주목받고 있다"면서 "글로벌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발빠르게 도입해 향수 사업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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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만원 니치향수 인기
대부분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이지만 특별한 향이 주는 만족감이 높아 스몰 럭셔리, 즉 작은 사치를 실현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특히 추운 겨울에는 차가운 기운을 상쇄시켜주는 따뜻하고 포근한 계열의 향수가 인기다.
젊은 층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표 니치 향수 브랜드인 바이레도(BYREDO)의 인기 향수는 단연 ‘모하비고스트(MOJAVE GHOST)’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부터 뿌릴 수 있는 대표 겨울 향으로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려 선물용 구매도 많은 제품이다.
실제로 바이레도의 모하비고스트는 쌀쌀한 계절과 잘 어울리는 향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11월과 12월 두달간 판매량이 월 평균 판매량 대비 20%가량 증가했다.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DIPTYQUE)도 인기가 높다. 특히 딥티크는 매년 홀리데이 시즌을 겨냥한 한정판 향수를 선보여 연말연초 특별한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즌 딥티크는 ‘리미티드 오 드 뚜왈렛 로 파피에(L’EAU PAPIER)’를 출시했는데, 올해는 향수병에 입체감 있는 금박을 올려 종이 위에 퍼지는 잉크의 향기라는 컨셉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가격은 100ml에 23만3000원.
매그놀리아는 수백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꽃나무로 취할만큼 화려한 향기를 퍼뜨리기로 유명하다. 가격은 100ml에 34만5000원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불황 속에 작은 사치를 일컫는 스몰 럭셔리 열풍이 이어지면서 니치 향수가 주목받고 있다”면서 “글로벌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를 국내 시장에 발빠르게 도입해 향수 사업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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