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양자택일 아닌 새로운 선택지 드려야”…신당 공식화
김설혜 2024. 1. 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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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께 양자택일이 아닌, 새로운 선택지를 드려야 한다"며 신당 창당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정치를 이대로 둘 수 없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뭔가를 생산하는 정치로 가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국민께 새로운 희망을 드리길 바란다"며 "그러자면 큰 싸움을 벌여야 하는데, 그 싸움은 정치를 이대로 둘 수 없다는 세력과 정치가 이대로 좋다는 세력의 한판 승부"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번 총선이 "국민께 새로운 선택지를 드리겠다는 세력과 선택의 여지를 봉쇄해 기득권을 누리겠다는 세력의 한판승부"라며 "어렵더라도 옳은 길을 가고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번주 중으로 신당 창당 선언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김설혜 기자 sulhye8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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