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두산공원, ‘미디어 파크’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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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도심에 있는 용두산공원이 인공지능과 메타버스(가상세계)를 활용한 미디어 파크로 거듭난다.
부산시는 "중구 용두산공원을 미디어 아트와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용두산 미디어 파크'로 새로 단장해 이달부터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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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도심에 있는 용두산공원이 인공지능과 메타버스(가상세계)를 활용한 미디어 파크로 거듭난다.
부산시는 “중구 용두산공원을 미디어 아트와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용두산 미디어 파크’로 새로 단장해 이달부터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공원 안의 벽천폭포와 종각, 전통담 공원 등 4곳에는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했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다양한 영상을 투사하는 것을 뜻한다. 이곳에는 부산 산복도로와 해양·물류 발전상 등 장소별 다양한 영상이 선보인다. 가로 20m, 세로 4m 크기의 대형 미디어 월에는 하늘 날기, 용두산 둘러보기 등 메타버스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AR) 게임도 마련됐다. 챗지피티(GPT)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키오스크(무인 단말기)로 증강현실 게임 캐릭터와 음성 대화를 통해 다양한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신년 운세도 인공지능으로 볼 수 있으며, 경상도 사투리 능력고사 등 다양한 내용을 즐길 수 있다. 또 부산 여행을 위한 맛집 알아보기 등 숨겨진 관광지에 대한 정보도 추천받을 수 있다.
용두산공원은 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 브랜드 ‘대한민국 밤밤곡곡’ 야간관광명소 100선에 선정된 곳이다. 부산시는 용두산공원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유행에 맞는 콘텐츠를 채워 관광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부산시 관광마이스국 관계자는 “용두산 공원의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실감 콘텐츠가 시가 진행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과 함께 상승(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용두산 미디어 파크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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