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깜짝 결단! 칸셀루 완전 영입 위해 ‘성골 수비수’와 스왑딜 추진

김민철 2024. 1. 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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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영입을 위해 스왑딜까지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일(한국시간) "이적료를 지불할 자금이 부족한 바르셀로나는 주앙 칸셀루(29)의 완전 영입을 위해 알레한드로 발데(20)와의 스왑딜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일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극적으로 칸셀루 임대 영입에 성공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칸셀루의 완전 영입 거래에 발데를 기꺼이 포함시킬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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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완전 영입을 위해 스왑딜까지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일(한국시간) “이적료를 지불할 자금이 부족한 바르셀로나는 주앙 칸셀루(29)의 완전 영입을 위해 알레한드로 발데(20)와의 스왑딜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칸셀루는 지난 8월 임대 신분으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불편한 관계 탓에 또다시 쫓겨나듯 맨시티를 나올 수밖에 없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불화가 불거진 이유가 공개되기도 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2/23시즌 리그 20라운드에서 1-2로 패배할 당시 칸셀루의 잘못된 행동을 목격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벤치에 앉은 칸셀루가 동료들에게 짜증과 불만을 토로하는 것을 목격했고 치키 베히리스타인 단장과 페란 소리아노 이사에게 칸셀루의 방출을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손을 내민 구단은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일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극적으로 칸셀루 임대 영입에 성공했다. 완전 영입 조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를 향한 충성심은 높았다. 칸셀루는 “나는 바르셀로나와 함께 굉장한 성과를 성취하고 싶다. 바르셀로나는 내가 항상 꿈꿔왔던 드림클럽이이기 때문이다”라며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충성심은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칸셀루는 바르셀로나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좌우 측면을 오가며 올시즌 21경기 3골 2도움을 올리는 중이다.

뛰어난 활약에 비해 완전 이적 가능성은 아직 불투명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재정이 열악한 바르셀로나는 2,600만 파운드(약 430억 원)의 칸셀루 이적료 지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결책으로 발데와의 스왑딜이 떠올랐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칸셀루의 완전 영입 거래에 발데를 기꺼이 포함시킬 것이다”라고 전했다.

깜짝 결단이라는 반응이다. 발데는 바르셀로나의 성골로 잘 알려져 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으로 연령별 팀을 거쳐 지난 2021년 1군 데뷔까지 성공하며 구단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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