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헤어지는 이낙연, 1월 4일께 신당 창당 선언할 듯

이명선 기자 2024. 1. 1. 1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월 4일 신당 창당을 선언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앙일보> 는 31일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일부 측근과 함께 향후 진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 회의를 열었다"며 "이날 회의에선 구체적인 창당 시점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월 4일 신당 창당을 선언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앙일보>는 31일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일부 측근과 함께 향후 진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 회의를 열었다"며 "이날 회의에선 구체적인 창당 시점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이재명 대표에게 아무런 변화의 의지가 없는 게 확인됐기 때문에 우리로선 고민거리가 사라졌다"며 "1월 4일 신당 창당 선언을 거쳐 1월 10일에서 15일 사이에 발기인대회를 개최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30일 이재명 대표를 만났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그간 '이재명 대표의 사퇴 및 통합비대위 전환’을 요구해왔다. 이 전 대표는 면담이 끝난 뒤 관련해서 "응답을 기다렸으나 어떠한 응답도 하지 않았다"며 통합비대위 전환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가치 있는 일을 위해 제 갈 길을 가겠다"며 신당 창당을 시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이재명 대표와 회동을 마친 후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서 있다. ⓒ연합뉴스

[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